챕터 28

로라의 목소리는 눈물로 메어 있었고, 말을 마친 후 눈가의 눈물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주르르 흘러내렸다.

그런 그녀를 본 제이슨은 가슴이 아팠다. "다니엘, 로라를 좀 봐.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잖아.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한다고. 에밀리를 감싸고 싶은 건 알겠지만,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조금이라도 걱정해주면 안 되겠니?"

이 말을 들은 다니엘은 눈꼬리로 로라를 힐끗 쳐다보기만 했다. 어째서인지 저렇게 애처롭게 우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설명할 수 없는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.

그는 차갑게 시선을 거두고 제이슨을 바라보더니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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